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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5일에 1차 면접을 보고, 10일에 미국 학회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해당 학회에서는 다양한 빅테크들이 부스를 열고 채용 홍보를 하였는데, Apple도 그 중 하나였다.

 

당시 부스에 방문하여 채용 담당자에게 내 현재 상황에 대해 공유 했고,

 

원래 이렇게 답변 없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당연하냐고 물어보았다. (당시 1주일 정도 된 것 같다).

 

이에 대해 미국에서는 굉장히 흔한 일이라고 하였다.

 

그렇기에 1주일 간 미국 학회 출장을 잘 즐기다가 귀국해보니 12월 20일 쯔음 되었고, 31일 까지 연락이 오지 않았다.

 

즉, 23년 내에는 연락이 오지 않았었다.

 

보통 후기들이 2-3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여, 나도 그 정도로 걸릴 줄 알았는데,

 

연말이라서 바쁜가보지.. 싶다가도 또 연락이 안되니까 그냥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이후 24년이 되고 국내 기업에서 인턴을 시작했는데, 1월 중순이 되어도 연락이 오지 않기에 100% 떨어졌다고 직감하였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현재 인턴십 중인 works에 대해 내부 프로젝트를 엄청 늘렸다.

 

그러던 도중 애플에게서 1월 말에 연락이 왔다.

 

12월 5일 면접 이후 약 50일 만에 연락이 온 것이다.

 

12월은 일 하는 기간이 적었고, 여러 국제 컨퍼런스에 인터뷰어들이 참여를 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답변이 늦음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아직도 애플 인터뷰에 관심이 있고 가능하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고 연락이 왔다.

 

바로 그 주 혹은 다음주 중 가능한 날짜를 요청 받았고, 최대한 빠르게 가능한 날짜에 대해 답변하였다.

 

다음 인터뷰는 2개가 연달아 한 날에 몰아서 본다고 하였는데,

 

1) 45분 간 Research deep-dive (hiring manager)

2) 45분 간 ML Collaborative Coding session

 

이렇게 총 2개의 인터뷰가 주어진다고 하였다.

 

코딩 테스트를 따로 준비한 것이 아니라서 굉장히 난감했다.

 

궁금하여 recruiter에게,

 

나 진짜 애플에서 일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면접을 정말 잘 보고 싶어서 그런다.

 

그래서 어떠한 식으로 coding session이 행해지는지 궁금하다.

 

알려 줄 수 없겠냐 라고 메일보냈다.

 

이에 대해 Research Deep-Dive는 지원자의 research work에 대해 인터뷰가 될 것이며,

 

또한 인턴십 프로젝트로 진행할 work에 대해 assess가 이뤄질 것이라고 하였다.

 

대화로만 이뤄지며, presentation material은 필요 없다고 하였다.

 

Coding session은, general coding question과 함께 ML 기초 및 알고리즘에 대해 문제가 주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Code-share application을 통해 collaboration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하였다.

 

가능한 날짜를 답변하고 나니, 하루만에 다음 interview 일정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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