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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technical interview가 끝나고 약 15분 정도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

 

100% 만족을 하진 못하였기에,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좋은 경험을 쌓자는 생각으로 mind control 진행한 뒤

 

두 번째 interview에 임하였다.

 

2) 45분 간 Research deep-dive (hiring manager)

 

Recruiter는 마지막 interviewer의 이름을 사전에 알려주었다.

 

그렇기에 나는 면접관의 정보를 google scholar에 검색하였고,

 

최근 연구 결과들에 대해 논문을 살짝 추려 읽을 수 있었다.

 

운이 좋게도, 현재 회사에서 하는 일과 면접관이 작성한 논문의 내용이 같은 주제라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면접 시작 이후 서로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하였고, 최근 내가 어떠한 연구와 일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히 얘기하기 시작하였다.

 

회사에서 Speaker separation 관련하여 verification에 집중한다고 말을 하였고, 번외로 respiratory sound classificaton과 depressive detection 일도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verification 관련하여, 최근 논문을 찾던 도중 면접관의 논문을 읽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연구 내용이 매우 흥미롭고 practical 하게 생각한다고 말을 하였다. 

 

자연스럽게 면접관의 논문에 대해 약 5분 정도 얘기를 하였는데, 썩 나쁘지 않았다.

 

역시 연구자들은 본인이 작성한 논문을 남이 얘기할 때, 가장 행복해하는 것 같다.

 

이후 에전에 내가 만든 portfolio를 바탕으로 briefly 하게 연구 소개를 부탁하여, 12월에 사용하였던 자료를 기준으로

 

최근부터 과거로 흘러 가는 top-down 방식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면접관은 음성 인식, Self-supervised speech representation learning, Masking strategy, Trustworthy AI, Transformer의 이점, AST, Diffusion 등등 ML/DL background와 내가 직접 해왔던 연구들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들을 하였다.

 

40분 가량 내게 질문하였고, 남은 5분 간 본인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었는데,

 

박사 인턴을 진행하게 될 경우 어떠한 프로젝트가 할당 될 것인지, paper & product leve 중 무엇에 focusing 해야할지 등에 대해 물어보았다.

 

비록 Technical interview는 잘 보진 못하였지만, 마지막 interview는 느낌이 좋았고, 특히 hiring manager 직책을 맡고 있기에 최종 결과가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면접을 치룬지 약 2주가 지났고, 아직 답변을 못 받은 상황이다. 

 

확실히 미국이 국내와는 다르게 굉장히 오래 걸리는 것 같지만, 미국에서는 이게 굉장히 일반적이라고 한다.

 

반대로 답변이 늦는 다는 것은, 면접관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 약간은 기대해볼만 한 것 같다.

 

되든 안되든 최종 결과와 함께 최종 글에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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