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발화에서 소리가 어떻게 나는가?
- Vowel과 Consonant는 독립된 하나의 소리에 대한 연구(isolated items)였음
- 즉, 한 단어가 single item으로써 조심스럽게 발음되는 것 (=citation form)
- 이 citation form은 connected speech에서는 아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
- connected speech란, 연속발화에서 생기는 것임
e.g., 'him' /hIm/
- I caught him' /aIkot∂m/ -> 'h'가 강세를 받지 않고, 탈락되어 버림.
- 이처럼 connected speech에서, 단어들의 음성적 실체가 종종 바뀌게 됨
- 일단 발화에서 함께 연결되면 phonemes는 제거되거나 완전 다른 것으로 바뀜
- connected speech는 stress, intonation, timing에서 연속적인 변화로 특징 지어짐
이 장에서는 Assimilation에 대해 알아봄
Assimilation (동화)
- Citation form (인용형) 에서 각각의 단어는 신중하게 발음됨
- 즉, 음소들이 아주 조심스럽게, 각각의 내재된 길이를 그대로 유지한 채 발음됨
- 하지만 단어들이 일단 대화를 시작하게 되면, 그 신중함은 사라지게 됨
- 음소들이 아주 엄격하게 연속적인 순서로 말하여 지지는 않는 것임
- 한 음소의 두음이 이전 음소가 완전히 발음되기 전에 벌써 나타나 버리며, 이것은 종종 개개 음소의 중복을 만들어 냄
e.g., 'where did you go?' -> /wεrdζ∂gou/?
- 음절이나 단어 사이의 경계는 대화(casual speech)에서 그 경계가 종종 불확실해지고, 그로 인해 청자들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가지게 됨
- 또한, ‘모음들의 자질이 어떻게 변하는 가’에 대하여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이야기 할 때, connected speech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음소들의 생성을 중복시킬 필요가 있음
발화 중에 조음 기관에 일어나는 중복을 coarticulation (동시조음)이라 하며, 이는 time-efficient process (시간을 줄여주는 과정)임
- 조음 기관들은 각각의 음소를 만들어 낼 시간이 전혀 없음
- Coarticulation은 connected speech를 화자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함
- 즉, 조음 기관들을 겹치게 함으로써 훨씬 변화가 쉬워짐
- 만약, 음소가 고립된 형태로 완전히 발음된다면, speech는 아주 힘들고 느린 작업이 됨
e.g., soon /sun/
- /s/가 rounded vowel /u/를 예견하여 입술이 /u/의 음성적 환경에 따라 미리 rounded됨
- 이러한 rounded version /s/는 그냥 /s/의 allphone임
e.g., kid = kId/, could = /kud/
- high front vowel /I/ 때문에 입 훨씬 안쪽(palate쪽)에서 발음됨
- high back /u/ 때문에 velum 에서 발음됨
이러한 두 개의 /k/는 그냥 /k/의 allophones임
=> 앞, 뒤에 무엇이 오느냐, 연쇄에 따라서 다르게 조음됨
- 연속적 발화의 효과는 또한 음소의 음성적 실체를 바꿈
- 즉, 특정한 음소가 완전히 다른 음소로 바뀌거나 완전히 탈락되기도 함 (deletion, addition, assimilation....)
e.g., Was she /w∧z ∫i/ -> /w∧ζ ∫i/로 발음됨
- 즉, alveolar /z/ -> palatal /ζ/로 바뀌게 됨 (palatal /∫/ 에 의해)
- 이러한 변화는 단어 경계 내에서도, 위 예와 같은 단어 경계 넘어서도 나타남
음소가 이웃하는 소리들의 음성적 특성을 띠게 되는 과정을 동화 (assimilation)라고 함
- 몇 몇 음성학자들은 동화를 'coarticulation의 결과다'라고 말하기도 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전혀 다른 별개의 과정으로 보기도 함
* 별개로 보는 사람들의 주장
- Coarticulation: 이음적 변화를 야기시키는 음성적 실체가 바뀌는 것이지, 음소가 변하는 것은 아니며, 개개의 음소가 서로 중복되는 것임
- Assimilation: 완전 다른 음소를 가져오는, 조음적인 변화이며, 이음적 변이뿐만 아니라 음운적 변이도 일컫음
- 한 단어 내에서의 변화는 주로 coarticulation, 구의 변화는 assimilation.
- 동화의 방향에 따라 Regressive assimilation과 Progressive assimilation으로 분류됨
- 동화되는 정도에 따라서도 부분 동화인가, 완전 동화인가로 분류됨
- 그리고 동화 방법에 따라서도 조음 장소 동화, 조음 방법 동화, 성동화로 분류됨
1) Regressive assimilation(역행동화)
- 음소의 실체가 뒤따르는 음소 때문에 바뀌는 것
==> right-to-left assimilation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동화된다 하여) / =anticipatory assimilation (조음 기관들이 시간상 뒤에 나타나는 음소를 예측하기 때문에)
ex) Would you like to go? -> /wudζ∂laIkt∂gou/?
- Would you -> /wudζ∂/ : 'you'의 /j/(palatal glide)의 환경에 의해 /d/가 /dζ/로 바뀜
2) Progressive assimilation(순행동화)
- 앞서는 음소의 결과 때문에 음소의 실체가 바뀌게 되는 것
==> left-to-right(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동화된다 하여) / =perseverative assimilation(앞 음소를 지속시킨다 하여)
3) 음성적 환경에 의하여 야기되는 동화는 특정 음소의 place of articulation(조음 장소)의 변화임
- 대부분의 이러한 동화는 regressive임
- 뒤에 나타나는 음소와 조음 장소가 비슷해지기 때문임
Elision (발음 생략, 음의 탈락)
- 특정한 음성적 환경 때문에 발화 중에 음소가 삭제되는 것을 말함
e.g., exactly /∂gzæklI/ - /t/ 탈락: 주로 같은 조음 장소의 이음들이 탈락됨
e.g., camara /k∂m∂r∂/ -> /kæmr∂/
이는
1) 시간이 흐르면서 언어가 발달하는 역사적 과정에 의한 결과
2) connected speech와 관련된 coarticulation의 결과로써, 특정한 음성적 환경때문에 단어 경계 넘어서도 일어남
Epenthesis (삽입음)
- connected speech에서 단어를 발음하는 동안에 때때로 음소가 추가되기도 함
- 이처럼 음소가 추가되는 것을 Epenthesis 하며, 이는 3가지 이유로 발생함
1) Coarticulation
- glide /j/, /w/가 2개의 인접한 모음 사이에 모음이 충돌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첨가됨
e.g., Leo /lijou/, Ohio/ohaIjou/
- front vowel 또는 diphthong뒤에 /j/가 삽입된되며, /j/는 front에서 back vowel로 혀가 미끄러져 가면서 발생하며, 이는 coarticulation(동시조음)의 결과임
e.g., going /gouwiŋ/, to each /tuwit∫/
- back vowel뒤에 /w/삽입됨 이 또한 동시조음의 결과
- 이와 유사한 e.g.,) tense /tεnts/, lengths/lεŋkΘs/, Amsterdam /æmpst∂rdæm/
==> 같은 조음 장소의 폐쇄음이 들어감
- 즉, 실제로는 stop sound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homorganic voiceless stop이 삽입됨
- 이러한 첨가된 음소는 nasal + fricative의 음소 연쇄가 만들어질 때의 동시조음의 결임
2) Idiosyncratic(방언적 변이) or dialectal variation
- 개개 화자의 말하는 스타일이나 변이 때문에 생김
e.g., chance / chants, tense/ tents
- 이러한 개인들은 위 두 단어를 구분하지 못함
e.g., elm /εl∂m/, film /fIl∂m/ - 영어는 자음 연쇄가 많은데, 이 때 자음 사이에 /∂/를 집어넣음
- 미국의 남부와 동부 화자들은 /u/앞에 /j/를 삽입함
e.g., Tuesday /tjuzdeI/, due /dju/
- 동쪽 화자들은 /∂/로 끝나는 단어에 /r/을 삽입함
e.g., soda /sod∂r/, Cuba /kjub∂r/
3) Disordered speech patterns
- 음운적으로 disorders(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consonant blend 중간에 /∂/를 집어넣음
e.g., break /b∂reIk/, glad /g∂læd/
Metathesis (음위 전환 = 단어 내의 음이나 철자 순서가 바뀌는 것)
- connected speech에서, 두 인접음의 위치가 바뀔 수 있는데 이를 Metathesis라고 함
- 이는 speech error(=slip of the tongue), dialectal variation(방언), speech disorder(언어질환)때문에 일어남
e.g., elephant -> /ef∂l∂nt/, spaghetti -> /p∂sgεri/
==> 주로 빠른 발화에서 발생함
Vowel Reduction (모음 약화)
- connected speech에서, 모음의 완전한 형태, 예를 들면 /æ/가 mid-central vowel /∂/로 약화되는 현상을 말함
e.g., I can go /aI kæn gou/ -> /aI k∂n gou/
- 단어 경계를 넘어서뿐만 아니라 독립된 단어에서도 발생함
e.g., feasible /fizibl/ -> /fiz∂bl/
왜 일어나는가?
- connected speech에선 speech가 아주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조음 기관이 목표 위치까지 도달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없음
- 즉, 도달하기도 전에 다음 소리가 발생 되고, 조음기관은 새로운 위치에 맞게 조절됨
- 그렇다고 vowel reduction이 bad, lazy, sloppy articulations로 간주 되는 것은 아님
- connected speech에서는 1음절 단어가 홀로 발음될 때 발음에서 변화를 받음
- 이는 단어의 강세와 관련이 있음
e.g., 'as' in 'as soon as possible' ==> /∂z sun ∂z pas∂bl/
- 하지만 'as'가 홀로 발음될 땐 강세를 받기 때문에 strong form인 /æz/가 됨
- 그러나 대화에선 거의 강세를 받지 않기 때문에 /∂z/로 발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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